IPAT 예상문제집 난이도 후기 — 시험 하루 전 STEP3 28/46 점수 공개

 오늘 D-1, 시험 하루 전이다. IPAT예상문제집을 한 권 따로 사두고 STEP 3 난도 상 부분만 풀었다. 점수가 또렷이 나왔다.

28/46. 60.9%.

합격선은 2급 80%, 3급 70%. STEP 3 난도 상이라 어렵긴 했지만, 시험 하루 전 자가진단으로는 명확한 점수였다. 이번 회차는 응시 안 하기로 결정.

오늘 공부 기록

  • IPAT: 약 90분 (박문각 IPAT 예상문제집 STEP 3 난도 상 46문제 풀이 + 채점

1. 박문각 IPAT 연구소 예상문제집 — 시험 하루 전 자가진단용



이 책은 1개월 학습 동안 기본서 다음으로 본 두 번째 책이다. 박문각 IPAT 연구소 편저, 제1판. 표지 그대로 "지식재산능력시험 예상문제집".

[사진 ① 위치: 박문각 IPAT 예상문제집 표지]

책 구성은 STEP 1 (난도 하) → STEP 2 (난도 중) → STEP 3 (난도 상)으로 단계별. 시험 하루 전 자가진단은 가장 어려운 STEP 3만 풀기로 했다. 실제 시험 난도가 STEP 2~3 사이라 STEP 3로 풀면 실제 점수보다 약간 낮게 나오지만, "최악의 자가진단"이 결정에 더 도움된다고 판단했다.

46문제. 객관식 5지선다. 한 문제 평균 2분, 90분 안에 끝났다.


2. 28/46 — 점수 분석



채점 결과 28문제 정답, 18문제 오답.

[사진 ② 위치: STEP 3 첫 페이지 + 28/46 점수 손글씨 표시]

오답 18개를 영역별로 분류해봤다. 1개월 학습한 6 영역 중 어디가 약점인지 보였다.

영역출제오답정답률
특허법·실용신안16756%
디자인보호법5260%
상표법8363%
저작권법7357%
신지식재산권5260%
부정경쟁방지법5180%
합계461860.9%

특허법이 가장 약했다. 16문제 중 7문제 오답 = 56%. 배점이 가장 큰 영역(35~40%)에서 50%대라는 게 합격을 가장 멀어지게 만든 요인이다.

의외였던 게 부정경쟁방지법 80%. 어제 D-3 글에서 다룬 §2 1호 14 유형이 출제 패턴과 거의 일치했다. 1개월 마지막에 박은 단원이 가장 점수가 잘 나왔다.


3. 응시 보류 결정의 4 근거

아래 4가지가 보류 결정의 정직한 근거다.

근거 1 — 자가진단 점수 일관됨. 5/21 D-2 글 자가진단 10문제 = 7/10 (70%). 오늘 D-1 예상문제집 = 28/46 (60.9%). 둘 다 합격선 80% 아래. 두 자가진단이 다른 출처(자가 출제 vs 박문각 출제)인데 점수가 비슷하게 나왔다는 게 가짜가 아니라는 뜻이다.

근거 2 — 4 트랙 우선순위. 5월 현재 진행 중인 트랙이 4개. 이직 후반기, 회사 면접, OPIc 영어, IPAT 학습. 4 트랙 동시 진행은 한 트랙당 평균 시간이 절반이 된다는 뜻. IPAT 1개월 60% 점수는 다른 트랙에 시간을 더 쓴 결과이기도 하다. 다른 3 트랙을 멈출 수 없는 상황에서 이번 회차 합격에 더 매달리는 건 비합리적이다.

근거 3 — 다음 회차가 있다. IPAT는 연 3~4회 시행. 다음 회차는 추정 8월 또는 11월. 1.5~3개월 추가 학습 시간이 보장된다. 이번 회차 60% → 다음 회차 80%+는 합리적 목표다. 응시료 5만원도 다음 회차에 쓰는 게 의미 있다.

근거 4 — 운에 기대는 시험은 다음 회차에 다시 풀어야 할 시험. 어제 글에서 한 줄로 박았던 메타다. 60.9%로 응시하면 70%대 점수 운에 기대야 하는데, 그 점수는 본격 도전이 아니라 운 시험이다. 본인이 원하는 방식이 아니다.


4. 4 트랙 우선순위 매트릭스

이번 회차 보류 결정의 또 다른 축이 4 트랙 우선순위다.

트랙5월 비중긴급도대체 가능성
이직 H2높음🔴 매우 높음대체 불가 (시점 윈도우 짧음)
회사 면접높음🔴 매우 높음대체 불가
OPIc 영어중간🟠 높음다음 회차 가능하지만 직장 마감 임박
IPAT 학습낮음 (5/20~)🟡 중간다음 회차 가능 (8월·11월)

4 트랙 중 IPAT만 다음 회차로 미룰 수 있다. 이직·면접·OPIc은 시점 윈도우가 명확히 짧다. 이번 회차 IPAT 응시는 다른 3 트랙 시간을 잡아먹는 결정이다.


5. 다음 회차 plan — 추정 8월·11월 도전

다음 회차는 11월로 잠정 결정. 8월은 이직 정착기와 겹치는 위험이 있어 11월이 더 안정적이다. 6개월 동안 추가 학습할 plan은 이렇다.

  • 6~7월: 박문각 기본서 2회독 + 약점 영역(특허법·저작권) 집중 보강. STEP 3 다시 풀어서 80%+ 목표.
  • 8~9월: 한국발명진흥회 공식 기출 PDF 5개년 회독. 시험 출제 패턴 인지.
  • 10월: STEP 3 + 공식 기출 통합 3회독. 약점 호수 매핑.
  • 11월 초: 응시. 2급 800↑ 목표 (60.9% → 80%+ 19% 향상).

6개월 plan은 1개월 plan보다 6배 길다. 1개월에 60%가 나왔다면 6개월에 80%는 합리적 목표다. 시간만 충분히 박으면 자격증 합격은 결국 시간 함수다.


6. 1개월 학습 회고 — 박사 5년이 가린 7 영역

4월 22일 IPAT 1장 진입 → 5월 22일 오늘. 정확히 1개월. 노트 7권 (제2편 1~6장 + 약점 보강) 쌓였다.

박사 5년 동안 IP 영역을 한 번도 진지하게 본 적이 없었다. 본인이 발명자로 이름 올린 특허는 있었지만, 그 특허가 어떤 보호 조건으로 어떤 기간 살아있는지 한 번도 정리 안 했다. 1개월 IPAT 학습이 박사 5년이 가린 7 영역(특허·실용·디자인·상표·저작권·신지식·부정경쟁)을 한꺼번에 채워줬다.

이번 회차 응시 보류가 실패가 아니라 자가진단이라는 게 1개월 학습의 결론이다. 한 달에 60.9%가 나왔다는 건 다음 6개월에 80%+가 충분히 가능하다는 뜻이기도 하다.


7. 마무리 + 내일 (D-Day, 5/23 토)

내일은 시험 당일이지만 본인은 응시하지 않는다. 시험장에는 안 가지만 1개월 학습 종합 회고 글을 한 편 더 쓸 예정이다. 자가진단 점수·약점 매핑·다음 회차 plan 정리 + 응시는 안 했지만 학습은 안 멈춘다는 메시지.

오늘 가장 머리에 박힌 한 줄. "운에 기대지 않는 시험은 다음 회차에 다시 풀어야 할 시험이다."

4월에 시험 신청 결정한 게 너무 빨랐던 것 같다. 박사 학위로도 1개월에 합격권에 못 닿았다는 게 좀 헛헛하지만, 1개월 학습으로 응시까지 잡으려던 게 처음부터 무리한 욕심이었다. 응시료 5만원은 다음 회차에 쓰는 게 의미 있다.

시험 하루 전 28/46이 부끄럽지만, 시험 후 결과가 60%대로 찍히는 것보다는 시험 전에 60%대를 인정하고 다음 회차로 미루는 게 정직한 결정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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